로펌 율촌, '정도를 걷는 혁신 공동체' 비전 선포
로펌 율촌, '정도를 걷는 혁신 공동체' 비전 선포
  • 기사출고 2019.04.1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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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 협업, 열정 등 5대 핵심가치도 제시
로펌들도 일반 기업처럼 비전 등을 정해 조직이 지향하는 방향을 정하고, 구성원들의 업무 공감대를 추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4월 8일 법무법인 율촌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 39층. '율촌 Vison 2.019' 행사에서 율촌의 변호사들은 '정도를 걸으며, 혁신을 지향하는 최고 전문가의 공동체'를 율촌의 비전으로 선포하고,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가치'로 정도, 혁신, 탁월, 협업, 열정의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법무법인 율촌이 4월 8일 '율촌 Vison 2.019' 행사를 개최하고,  '정도를 걸으며, 혁신을 지향하는 최고 전문가의 공동체'를 율촌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법무법인 율촌이 4월 8일 '율촌 Vison 2.019' 행사를 개최하고, '정도를 걸으며, 혁신을 지향하는 최고 전문가의 공동체'를 율촌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윤용섭 대표변호사는 "생각이 다른 많은 사람들로 구성된 공동체가 하나의 정신 아래 공통된 목표를 향해 갈 때 파워가 강력해지는 것"이라며 "비전 달성이라는 과제를 충실하게 수행해서 더욱 발전하고 성장하는 율촌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율촌은 이날 비전을 선포하기까지 작년 12월부터 익명으로 글을 쓸 수 있는 '율촌 Vision 게시판'을 오픈해 전 직원을 상대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율촌이 종국적으로 달성하려는 목표이자 조직이 나아갈 방향인 '비전'을 하나의 문장으로 확정했다는 전언이다. 율촌은 이날 비전을 선포하며 비전 달성을 위한 중간 목표라 할 수 있는 '전략목표'와  구체적인 행동규범인 '전략과제'도 함께 공개해 전 직원이 공유했다

한편 이날 열린 비전 공개식에선 올 2월 1일자로 취임한 윤용섭, 강석훈, 윤희웅 신임대표와 직원들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하는 '비전 토크 콘서트'도 진행되었다. 율촌의 한 변호사는 "전 직원의 원활한 소통이 율촌을 건강하게 만들고, 건강한 율촌이 최선을 다해 고객을 위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