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어소 1호' 김두식 변호사 다시 경영대표에
'세종 어소 1호' 김두식 변호사 다시 경영대표에
  • 기사출고 2019.03.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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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본사에서 중흥 이끈다

2006년부터 2013년 3월까지 법무법인 세종의 경영을 총괄했던 김두식 변호사(61)가 다시 세종의 경영전담 대표변호사로 선출되어 3월 5일 취임했다.

◇김두식 경영전담 대표변호사
◇김두식 경영전담 대표변호사

사법연수원 12기인 김 대표는 1983년 세종이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출범할 때부터 세종에서 변호사로 활동한 세종의 1호 어소시에이트 출신으로, 6년 만에 다시 세종의 지휘봉을 잡게 된 것이다. 세종은 파트너들의 총의로 경영전담 대표를 선출하며, 2013년 3월부터 6년간은 판사 출신의 강신섭 변호사가 대표를 맡아 세종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00여명의 국내외 변호사와 회계사, 변리사 등이 포진한 법무법인 세종은 M&A와 금융, 공정거래, IP, 노동, 부동산, 건설, 국제통상 및 중재, 국내외 소송 등 다양한 법률분야에서 종합적인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북경과 상해, 호치민, 하노이 해외사무소와 판교 분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남산 기슭의 스테이트타워에 있다가 최근 36년 전 세종이 시작했던 광화문으로 다시 돌아와 새로 준공된 디타워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본사 이전과 함께 김두식 대표가 경영전담 대표를 다시 맡아 중흥을 이끌게 된 것.  

김 대표는 국제중재와 국제통상법 전문가로, 정부 대표로 다수의 국가 간 통상협상 및 분쟁해결 업무를 수행한 바 있고, 무역구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7년 산업포장을 받았다. 한국무역구제포럼 회장, 사단법인 대한중재인협회 부회장도 역임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