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5인 임명동의안 통과
대법관 5인 임명동의안 통과
  • 기사출고 2006.07.0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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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찬성률 89.56%
(서울=연합뉴스) 국회는 6월 임시국회 종료일인 30일 본회의를 열어 김능환(金能煥) 박일환(朴一煥) 안대희(安大熙) 이홍훈(李鴻薰) 전수안(田秀安)대법관 후보자 5인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각각 가결했다.

국회는 이날 재적의원 295명 중 249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해 김능환 후보자 찬성 238표(찬성률 95.6%), 박일환 후보자 찬성 233표(93.6%), 안대희 후보자 찬성 196표(78.7%), 이홍훈 후보자 찬성 231표(92.8%), 전수안 후보자찬성 217표(87.1%)로 각각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후보자 5인에 대한 당론 찬성, 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은 자유투표 방침을 각각 정한 뒤 표결에 나섰다.

국회는 또 김태랑(金太郞) 국회 사무총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승인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40표(56.2%)로 의결했다.

국회는 이와 함께 하원호, 조세열, 이지원, 이윤갑, 양태훈, 박영립, 장완익,이준식, 김창국씨 등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위원 9인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심인성 기자[sims@yna.co.kr] 2006/06/30 11: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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