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국적 ‧ 통합정책단장에 유복근 전 홍콩부총영사 임명
법무부 국적 ‧ 통합정책단장에 유복근 전 홍콩부총영사 임명
  • 기사출고 2018.08.0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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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외교부 인사교류 실시

법무부와 외교부가 두 부처의 핵심 직위에 대해 인사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 고려대 법학박사인 유복근(48) 현 주홍콩총영사관 부총영사가 8월 20일 법무부 출입국 ‧ 외국인정책본부 국적 ‧ 통합정책단장으로 부임할 예정이며, 김종민(51) 서울출입국 ‧ 외국인청장은 8월 6일 외교부 주인도네시아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부임했다.

◇부처간 인사교류로 법무부 출입국 · 외국인정책본부 국적 · 통합정책단장에 임명된 유복근(왼쪽) 전 홍콩부총영사와 주인도네시아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임명된 김종민 서울출입국 ‧ 외국인청장
◇부처간 인사교류로 법무부 출입국 · 외국인정책본부 국적 · 통합정책단장에 임명된 유복근(왼쪽) 전 홍콩부총영사와 주인도네시아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 임명된 김종민 서울출입국 ‧ 외국인청장

양 부처의 핵심 국장급 직위에 대한 인사교류는 처음 추진되는 사안으로, 향후 인도네시아와의 인적교류 활성화, 불법체류자 귀환 관련 인도네시아 정부 협력 증대 등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두 부처 관계자의 의견.

유 신임 단장은 한국 외대 정외교학과를 나와 외시 29회에 합격했으며,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LLM(세법 전공)을 마치고, 하버드 로스쿨 국제조세과정(ITP)과 하버드대 J.F.케네디 행정대학원도 졸업(MPA)했다. 주중국대사관 1등서기관, 외교부 국제법률국 영토해양과장, 주선양총영사관 영사도 역임했다.

김종민 신임 공사참사관은 한양대 법학/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시 39회에 합격했다. 법무부 외국인정책과장, 법무부 출입국기획과장,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역임했으며, 주타이왕국대사관 영사, 주필리핀공화국대사관 영사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