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기법률연구재단, '헌법주석' 출판 지원
홍진기법률연구재단, '헌법주석' 출판 지원
  • 기사출고 2018.05.16 11: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권 출판 후 4년 만에 통치기구 · 경제편 나와

최근 개헌이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홍진기법률연구재단(이사장 홍석조)의 지원으로 한국헌법학회가 기획한 《헌법주석》이 출판되어 지난 4월 중순 대법원과 고등법원, 검찰청,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법제처, 감사원 등 관련 단체와 기관에 배포되었다.

◇홍진기법률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최근 출판된 통치기구와 경제조항 등에 관한
◇홍진기법률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최근 출판된 통치기구와 경제조항 등에 관한 "헌법주석"서 두 권

경인문화사에서 두 권으로 펴낸 헌법주석은 홍진기법률연구재단의 학술서 발간 지원사업인 유민총서의 세 번째 출판물로, 한국헌법학회의 30명의 헌법 학자들에 의해 쓰여졌다. 이번에 출판된 헌법주석은 1권에서 국회와 정부 편을, 2권에서 법원과 경제질서 등 헌법 제40조~130조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본권 부분에 관한 헌법주석 1권은 2013년 출간되었다.

헌법학회 관계자는 "결과적으로 제2권의 발간까지 4년여의 시간이 흘렀다"며 "다뤄야 할 조문이 많아 부분적으로 원고 제출이 늦어지기도 했지만, 출판사 선정이 어려워 출간이 늦어졌다"고 저간의 사정을 소개했다. 이어 "홍진기법률연구재단의 학술연구지원프로그램에 지원, 학술총서의 일환으로 지원신청이 승인되면서 두 번째 헌법주석의 출판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홍진기법률연구재단의 학술서 발간 지원사업은 상업성은 부족하나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법학전문 학술서를 발굴하여 유민총서로 선정하고 연구비, 출판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마다 공고를 통해 다양한 법학 연구와 학술서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 지원계획은 총 4권. 

홍진기법률연구재단 관계자는 "재단은 법학과 법조계의 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유민 홍진기 선생의 뜻을 기려 매년 창의적인 법률연구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유민총서 3권은 최근 개헌 이슈 속에 지난 30년간 대한민국을 지탱해 온 헌법을 재정립하는 의미에서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6년 7월 설립된 홍진기법률연구재단은 ▲홍진기법률연구상 시상 ▲법학관련 서적 발간 지원 ▲법학 학술세미나 개최 지원 ▲법학박사 논문작성 지원 ▲국제기구 법률인턴 파견 및 국제강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법률 관련 사업을 통해 법학도들의 학구열을 높이고 연구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