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근 농협회장 구속 수감
정대근 농협회장 구속 수감
  • 기사출고 2006.05.1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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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 땅 팔고 3억원 받은 혐의
현대차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 중앙수사부(박영수 검사장)는 12일 현대차 그룹에 땅을 파는 대가로 3억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정대근(62) 농협중앙회장을 구속수감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05년 11월 농협중앙회 소유의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 부지 285평을 현대차에 66억2000만원에 팔고, 같은해 12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객실에서 김동진 현대차 총괄부회장에게서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