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법교육 교재 '나는야 법짱!'
어린이용 법교육 교재 '나는야 법짱!'
  • 기사출고 2006.04.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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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생활법률 지식 만화로 풀어 내
최근 법무부가 발간한 '나는야 법짱!'은 어린이용 법교육 교재다.

◇'나는야  법짱!'
어려서부터 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만화로 풀어 쓴 게 특징이다.

"꼬마 신랑도 어른인가요?" "몇 살까지 어린이 인가요?"

법적으로 어떻게 되느냐고 물으면 어른들도 답변하기 쉽지 않은 질문인데, "옛날에는 나이가 어려도 일단 결혼을 하면 어른으로 취급 했어요! '꼬마신랑'이 바로 그것입니다."는 설명이 이어진다.

이어 "요즘은 그 사람이 어린이냐 어른이냐를 법에서 나이로 정합니다. 아동복지법에서는 18세 미만의 남녀를 '아동'이라 하고, 청소년기본법에서는 9세 이상 24세 이하의 남녀를 '청소년'이라고 하고 있지요"라고 나이와 관련된 여러 대목을 풀어주고 있다.

아동복지법, 청소년보호법, 스쿨존(school zone), 학교정화구역 등 어린이를 위한 여러 생활법률 지식이 풍부한 사례와 함께 소개돼 있다.

국회, 법원, 헌법재판소, 법무부, 검찰청 등 법과 관련된 주요 국가기관에 대한 설명도 들어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법이 어려운 것이 아니고, 항상 가까운 곳에 있는 존재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며, "상당수 국민들이 법에 대하여 갖고 있는 '권위적이고 어렵다' 는 부정적 인식을 어렸을 때부터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 · 도교육청과 법교육 출장강연을 신청하는 초등학교, 도서관 등에 무료로 보급하고 있으며, 개인구매는 가나출판사(02-717-5494)로 문의하면 된다.

일반 서점과 인터넷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정가는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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