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에 최재형 사법연수원장 지명
감사원장에 최재형 사법연수원장 지명
  • 기사출고 2017.12.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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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월 7일 감사원장 후보로 최재형 사법연수원장을 지명했다.

청와대는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는 1986년 판사 임용 후 30여년간 민 · 형사 · 헌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의 권익 보호,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해온 법조인"이라며 "감사원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수호하면서 헌법상 부여된 회계검사와 직무감찰을 엄정히 수행하여 감사 운영의 독립성 · 투명성 · 공정성을 강화하고, 공공부문 내의 불합리한 부분을 걷어내어 '깨끗하고 바른 공직사회', '신뢰받는 정부'를 실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감사원장 임명엔 국회 동의가 필요해 최 후보자는 국회의 인사청문을 거쳐 임명동의를 받아야 한다.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 연합뉴스TV 화면 캡처


최 후보자는 경기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1년 제2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헌재 연구관, 원주지원장,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전지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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