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인터넷 접수 중단
사법시험 인터넷 접수 중단
  • 기사출고 2006.01.0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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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자 접수 폭주로 장애…6일부터 재개 예정
올해 처음 도입된 사법시험 인터넷 접수가 응시자들의 접수가 폭주하는 바람에 중단됐다.

법무부는 "1월5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인터넷 원서접수가 응시자들의 접수 프로그램상의 문제로 인하여 중단됐다"며, "시스템은 이날 중으로 복구 예정이나 응시생들간의 형평성, 충분한 공지시간 확보를 위하여 6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접수를 다시 시작할 방침"이라고 공지했다.

5일 현재 인터넷으로 접수한 수험생은 1차 면제자 22명이며, 1차 응시자는 없다.

법무부는 "인터넷으로 접수한 수험생들에게 시험 장소 배정 등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치러질 제48회 사법시험에선 약 1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1차시험은 2월24일, 2차시험은 6월20~23일, 3차시험은 11월21~24일 실시된다.

응시원서는 인터넷 접수 1월5일~10일, 창구접수 1월12~17일이다.

1차 합격자 발표는 4월28일, 2차 합격자 발표는 10월24일, 3차 합격자 발표는 12월1일로 예정돼 있다.

군법무관임용시험은 실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