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이나영씨 교정홍보대사 위촉
강동원, 이나영씨 교정홍보대사 위촉
  • 기사출고 2005.12.1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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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강동원(사진 우), 이나영(가운데)씨가 교정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로써 교정홍보대사는 지난해말 위촉된 연예인 김흥국씨와 함께 모두 3명으로 늘어났다.

천정배 법무부장관은 13일 오후 법무부에서 강동원, 이나영 두 교정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강동원씨와 이나영씨는 최근 공지영의 동명 소설을 영화로 만든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더욱 유명한데, 이 영화는 성폭력의 상처를 안고 있는 대학 강사 유정(이나영 분)이 교도소 교정위원으로 일하고 있는 고모 모니카 수녀의 소개로 사형수 윤수(강동원 분)를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이 절망스러운 밑바닥 삶을 경험했다는 공통점으로 서로에게 다가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천 장관은 위촉식에서 "이 두 홍보대사가 교정행정에 대한 국민들의 곱지않은 시선을 개선하는데 큰 몫을 하리라고 기대한다"면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