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차장에 임승관 부산고검장
대검차장에 임승관 부산고검장
  • 기사출고 2005.11.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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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고검 차장 직무대리 김상봉 검사장 발령
법무부는 11월24일 정상명 검찰총장의 취임에 따라 공석이 된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임승관 부산고검장(53)을 11월28일자로 전보, 발령했다.

◇임승관 대검차장
법무부는 "당초 예고한대로 조직의 안정과 화합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또 서영제 고검장의 사직으로 대구고검의 업무 공백이 예상됨에 따라 11월21일자로 김상봉 대전고검 차장검사를 대구고검 차장검사 직무대리로 발령했다.

임 대검차장은 정상명 검찰총장과 사법시험 동기(사시 17회)로, 한편에 치우침이 없는 중용의 덕을 갖추었다는 평을 듣는다.

사건 처리에 있어서도 합리성과 균형감을 발휘해 왔다.

친화력이 뛰어나 폭넓은 대인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겸손하면서도 명랑하고 활달한 성품의 소유자다.

광주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영월지청장 ▲법무연수원 교수 ▲수원 강력부장 ▲광주 형사2부장 ▲대검 형사과장 ▲서울동부 형사3부장 ▲서울 공판부장 ▲국회 법사위 파견 ▲서울1차장 ▲서울고검 검사 ▲의정부지청장 ▲서울동부지청장 ▲부산고검 차장 ▲서울고검 차장 ▲창원지검장 ▲부산지검장 ▲부산고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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