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원, 신건 전 국정원장 영장 청구
임동원, 신건 전 국정원장 영장 청구
  • 기사출고 2005.11.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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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청 주도한 혐의…15일 영장실질심사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은 14일 김대중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임동원, 신건씨에 대해 불법 도청에 주도적으로 관여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 위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직 국가정보원장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되기는 사상 처음이다.

두 사람에 대한 영장 발부 여부는 15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