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 로스쿨 졸업생 25명 미 변시 합격
한동 로스쿨 졸업생 25명 미 변시 합격
  • 기사출고 2016.05.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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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개원 이후 323명 합격
◇중국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후 한동 로스쿨로 유학, 미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양리리
한동대 국제법률대학원(Handong International Law School) 졸업생 25명이 지난 2월 미국에서 시행된 워싱턴 D.C. 변호사시험에 합격했다. 이로써 한동 로스쿨 출신 미 변시 합격자가 2002년 개원 이후 323명으로 늘었으며, 통산 졸업생 대비 70%가 넘는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합격자는 33명. 미 변호사시험은 매년 2월과 7월 두 차례 시행된다.

특히 이번에 미 변시에 합격한 중국 국적의 양리리(Yang Lili · 여 · 25) 졸업생은 한동대 입학 전 이미 중국에서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인재로 한동대 로스쿨에서 3년간 수학한 후, 미국변호사 자격까지 갖추게 되었다.

양리리는 "중국법과 미국법의 지식을 토대로 중국, 미국, 한국의 법률 및 경제적 국경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의욕을 나타냈다.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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