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전 사법개혁위원장 별세
조준희 전 사법개혁위원장 별세
  • 기사출고 2015.11.24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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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인권변호사' 유명
◇생전의 조준희 변호사
시국사건 변호로 유명했던 '1세대 인권변호사' 조준희 전 사법개혁위원장(77)이 11월 18일 오후 6시 별세했다.

경북 상주 출신인 조 변호사는 고시 사법과 11회에 합격, 판사를 거쳐 변호사가 되었으며,이후 이돈명, 황인철, 홍성우 변호사 등과 부천서 성고문 사건, 김근태 고문 사건, 강기훈 유서대필 사건 등 시국사건의 변론을 맡았다. 1988년 동료 변호사들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을 창립, 초대대표가 되었으며, 2003년 사법개혁위원장, 2005년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과 아들 조용석 변호사 등 2남 1녀.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02-3410-3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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