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 소탈…폭넓은 수사경험과 추진력 겸비"
일신상의 사유로 사의를 표명한 신현수 사정비서관 후임에 이재순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47)가 내정됐다.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은 8월22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이 내정자는 84년 사법고시 26회에 합격한 후 군법무관, 서울지검, 수원지검, 여주지청 등의 일선 검사를 두루 역임했으며, 현재는 중앙지검 형사3부장으로 폭넓은 수사경험과 추진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라고 소개했다.
김 대변인은 또 "합리적이고 소탈한 성격으로 소신을 갖고 맡은 바 일을 열심히 관리하는 리더십과 관리능력을 발휘하여 대내외적으로 두터운 신망을 받아왔다"며, "앞으로 고위공직자 등에 대한 부정비리를 예방하고, 치유하는 사정비서관의 직무를 차질 없이 잘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부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신일고,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대검 검찰연구관 ▲국무총리실 청소년보호위 파견 ▲강릉지청 부장검사 ▲인천지검 강력부장 ▲대검 공안3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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