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IBA 총회 서울 개최 확정
2019년 IBA 총회 서울 개최 확정
  • 기사출고 2015.06.04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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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세션 운영…6000여명 참가 예상
세계 최대 규모의 법률가회의인 세계변호사협회(IBA) 2019년 연차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한변협은 체코 프라하에서 5월 21일 개최된 IBA Bar Leaders' Conference에서 2019년 IBA 총회 개최지로 서울시가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IBA는 1947년 창립된 국제 법조단체로, 170여 국가에서 개인회원 5만 5000여명, 단체회원 206개가 가입되어 활동하고 있다. 통상 일요일에 시작하여 6일간 진행되는 IBA 연차 총회는 20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전문분야별 세션을 통해 열띤 토론과 교류 기회를 제공하며,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를 포함 6000여명이 참가한다.

2019년 서울 총회때도 6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변협은 "총회 유치로 변협과 우리 변호사들은 국제 법조계에서 위상을 높일 수 있고, 개최도시인 서울은 세계 4위의 국제회의 개최 도시로서의 명성을 재확인 할 수 있으며, 국가 차원에서는 MICE 산업의 활성화와 관광 수익 창출,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동성 홍보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환영했다. 또 "IBA 총회에 많은 한국의 법조인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제공됨으로써 한국 법조계가 보다 많은 경험과 지식을 습득하여 국제 경쟁력의 강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변협은 "2019년 IBA 총회가 변협 차원이 아니라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법조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국가 차원의 행사로 치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IBA 본부는 런던에 있으며, 변협은 단체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아시아본부는 서울에 있다.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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