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헌법학원론' 고시생들에 인기
한국 헌법학의 권위자인 권영성 서울대 명예교수가 6일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경남 함양 출신인 권 교수는 1957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 1월부터 99년 8월까지 서울대 법대에서 후학들을 가르쳤으며, 그가 쓴 '헌법학원론'은 이 분야의 베스트셀러로, 사법시험 등 고시를 공부를 학생들의 필독서다.
권 교수는 서울대 법학연구소장과 한국공법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1999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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