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행정] "차 안에서 여직원 강제추행한 사장…면허취소 정당" 승용차 안에서 회사 여직원을 강제추행한 사장이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더라도 운전면허 취소는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김수연 판사는 7월 3일 자동차 내에서의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되었으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오 모씨가 "자동차운전면허 취소처분을 취소하라"며 서울지방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소송(2015구단3730)에서 오씨의 청구를 기각했다.오씨는 2014년 10월 25일 오후 9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공장 여종업원인 최 모씨와 급여 문제 등을 얘기하기 위해 만나 식사를 마친 뒤 최씨를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자신 [의료] "담당의사 퇴원결정 따르기로 약정했어도 사지마비 환자 퇴원 불가" 1년 넘게 입원한 사지마비 환자에게 병원 측에서 퇴원을 요구할 수 있을까. 법원은 입원 당시 환자가 담당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른 퇴원결정에 따르기로 약정했더라도 퇴원시킬 수 없다고 판결했다.서울서부지법 민사13부(재판장 이인규 부장판사)는 6월 26일 상급종합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연세대가 입원 환자 장 모씨를 상대로 낸 퇴거청구소송(2013가합34709)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장씨는 군 훈련 도중 쓰러져 의정부에 있는 병원에서 뇌출혈 진단을 받고 2011년 11월 원고가 운영하는 A병원 응급실을 경유하여 신경외과에 입원했 [교통] "버스에서 내리다 오토바이와 부딪혀 다친 승객 그냥 두고 떠난 마을버스 기사 뺑소니" 서울 관악구에서 마을버스를 운전하는 운전기사 A(67)씨는 2014년 9월 4일 오후 6시 40분쯤 버스정류장을 약 10m 정도 앞 둔 지점에 여자 승객(37)을 하차시켰으나 승객이 하차하면서 인도 변과 버스 사이로 진행하던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바람에 전치 5주의 우측 중족골 골절 등 상해를 입었다. 다친 승객을 뒤로하고 다음 정류장을 향해 출발한 A씨의 행위가 뺑소니에 해당할까. 서울중앙지법 김민정 판사는 6월 2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 혐의로 기소된 버스운전기사 A씨의 행위를 뺑소니로 인정, 벌금 [형사] "양도인이 원하는 액수보다 권리금 1000만원 더 받아 챙긴 부동산중개업자 무죄" 권리금으로 3000만원을 받아달라는 독서실 양도인의 요청을 받은 부동산중개인이 권리금으로 4000만원을 받아 차액 1000만원을 챙긴 경우 사기죄가 될까.대법원 제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5월 28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부동산중개업자 최 모(53)씨에 대한 상고심(2014도8540)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부산지법으로 되돌려보냈다.A씨로부터 독서실 매물을 찾아 달라는 의뢰를 받고 매물을 물색하던 최씨는 부산 당감동에서 독서실을 운영하는 이 모씨에게 독서실을 양도할 의향이 있는지 물었다. 이 [노동] "시내버스 운전기사 '일비'도 통상임금" 시내버스 운전기사가 출근일수에 따라 1일 1000원씩 지급받는 '일비'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재판장 박상옥 대법관)는 6월 24일 전북 익산에 있는 S여객의 시내버스 운전기사로 근무하다 퇴사한 이 모씨 등 15명이 "일비 등을 포함해 통상임금을 재산정하고 연장수당, 야간수당 등의 액수를 계산해 기지급 수당과의 차액을 지급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청구소송의 상고심(2012다118655)에서 "일비도 통상임금에 해당한다"고 판시, 통상임금을 재산정하라는 취지로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민사] 삼성물산 자사주 처분금지 가처분도 기각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과의 합병을 저지하기 위해 낸 주총 소집 및 결의금지 가처분이 기각된 데 이어 KCC 등을 상대로 제기한 '삼성물산 자사주(보유지분 약 5.76%)의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신청도 기각됐다. 이에 따라 엘리엇이 낸 가처분은 모두 기각되었으며, KCC는 7월 17일로 예정된 주총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서울중앙지법 민사 50부(재판장 김용대 부장판사)는 7월 7일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삼성물산의 등기이사 7인, KCC를 상대로 낸 가처분(2015카합805 [교통] "구급차로 응급환자 이송 중 접촉사고…무죄" 구급차를 운전해 응급환자를 이송 중 교통사고를 낸 구급차 운전자에게 무죄가 선고됐다.부산지법 김윤영 판사는 6월 10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급차 운전자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하고, 무죄판결의 요지를 공시했다.(2014고단10434)그랜드 스타렉스 구급차를 운전하는 A는 2014년 10월 5일 오후 9시 10분쯤 부산 동래구 수안동에 있는 동래교차로를 내성교차로 쪽에서 안락동 쪽으로 1차로를 따라 시속 약 30km의 속력으로 진행 중 적색 정지신호인데도 그대로 진행하다가 때마침 A의 차량 진행방향의 우측에서 좌측으로 [공정] 남양유업 과징금 119억원 취소 판결 확정 남양유업이 이른바 '물량 밀어내기'로 부과받은 과징금 124억여원 중 5억원을 초과하는 119억여원을 취소해야 한다는 판결이 최근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대법원 제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6월 11일 남양유업이 과징금 부과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2015두38962)에서 공정위의 상고를 기각, 항소심인 서울고법 판결을 확정했다. 서울고법 판결에서 인정된 과징금은 이익제공 행위 관련 5억원뿐. 구입강제 행위 관련 119억여원은 증거부족으로 취소됐다.그러나 항소심의 판결 취지가 대리점 등에 공 [손배] "스크린 골프장에서 9번 아이언으로 스윙하다 분리된 헤드에 눈 맞아 실명…골프장 책임 100%" 스크린 골프장에서 스크린 골프장이 제공한 9번 아이언으로 스윙하던 중 분리된 골프채 헤드가 바닥을 맞고 튀어 오르면서 오른쪽 눈을 맞아 실명한 비뇨기과 의사가 스크린 골프장 측을 상대로 소송을 내 노동능력상실률 24%에 해당하는 일실수입과 치료비, 위자료 3000만원을 모두 배상받게 되었다. 법원은 손해액으로 12억 6000여만원을 인정했으나, 원고가 손해액의 일부로 1억 100만원만 청구해 이 사건에선 1억 100만원만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7부(재판장 김진현 부장판사)는 6월 25일 스크린 골프장에서 스윙하다 [보험] "보험금 소멸시효 지났어도 자살보험금 지급하라" 보장개시 2년 경과 후 자살의 경우에는 약관대로 보험금 전부를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에 이어 이번에는 보험금 소멸시효 기간인 2년이 지났어도 자살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32부(재판장 권혁중 부장판사)는 6월 19일 메트라이프생명보험이 자살한 J씨의 어머니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소송(2014가합579303, 2015가합1050)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고, 피고의 반소를 받아들여 "원고는 피고에게 보험금 1억원을 추가로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J씨는 2009년 2월 메트라이프와 사이에 보험기간 종 [민사] 하나 · 외환은행 합병 추진 가능 서울중앙지법 민사수석부(재판장 김용대 부장판사)가 6월 26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합병절차 진행을 6월 30일까지 금지하는 내용의 가처분결정을 뒤집고 외환은행 노조의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2015카합80225) 이에 따라 하나 · 외환은행의 합병절차가 속개되었으나 외화은행 노조는 가처분 기각에 항고했다.원결정을 취소하고, 가처분신청을 기각한 재판부는 특히 결정문에서 기업활동에서의 경영권의 의미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재판부는 대법원 판결(2003687)을 인용, "원칙적으로 모든 기업은 그가 선택한 사업 [M&A]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예정대로 진행하라"…표대결 불가피 [M&A]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예정대로 진행하라"…표대결 불가피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저지하기 위해 낸 가처분 신청이 각하 또는 기각됐다. 이에 따라 합병 승인을 위한 삼성물산 주주총회가 7월 17일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보이며, 엘리엇은 의결권 대결에서 이겨야만 합병을 저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가처분을 통한 주총 저지는 사실상 무산된 셈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장 김용대 수석부장)는 7월 1일 엘리엇이 삼성물산과 삼성물산의 등기이사 7명을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사건(2015카합80582)에서 등기이사 7명에 대한 신청은 각하하고, 삼 [헌법] "변호사시험 성적 비공개 위헌" [헌법] "변호사시험 성적 비공개 위헌" 변호사시험 성적 공개를 금지한 변호사시험법 18조 1항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사람의 변시 성적을 공개해야 하며 로펌 등의 변호사 채용 때 변시 성적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는 6월 25일 "변호사시험 성적 공개를 금지한 변호사시험법 18조 1항이 알 권리를 침해한다"며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과 변시에 응시해 합격한 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낸 헌법소원 사건(2011헌마769, 2012헌마209 · 536)에서 재판관 7 : 2의 의 [행정] "전수조사 결과 70% 분당 교습비 기준 학원 수강료 조정 명령 위법" 학원 교습비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 낮은 교습비부터 높은 교습비까지의 70%에 해당하는 분당 교습비를 적정교습비로 정해 이보다 많은 교습비에 대해 조정명령을 내린 것은 잘못이라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7부(재판장 황병하 부장판사)는 6월 11일 서울 강남에서 A, B학원을 운영하는 정 모씨가 서울시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수강료조정명령 취소청구소송의 항소심(2014누59971)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수강료조정명령을 취소하라"고 원고 승소 판결했다.강남교육지원청은 교습비 조정기준을 수립하기 [형사] 전기료 다른 집에 떠넘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부녀회장…유죄 판결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부녀회장이 자기집 전기료를 다른 세대에 떠넘겼다가 처벌을 받게 됐다.서울고법 형사3부(재판장 강영수 부장판사)는 6월 18일 업무상 배임 ·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서울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전 회장 이 모(60)씨와 전 부녀회장 강 모(56)씨에게 전기료를 떠넘긴 혐의 등을 인정, 이씨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800만원, 강씨에겐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2014노3770)이씨는 2003년 6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9년 6개월간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맡아 부녀회장 [가사] "도청 앱 통해 아내 부정 채증…형사에선 위법수집 증거, 이혼재판에선 채택" 남편이 부인의 휴대전화기에 몰래 설치한 도청 앱 '엠스파이'을 통해 수집한 불륜 증거를 법원이 받아들여 이혼과 함께 부인이 위자료 1000만원을 물어주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간통 혐의로 고소한 형사사건에선 위법수집증거로 판명되어 증거부족으로 무혐의 판정이 내려졌다. 간통 무혐의는 물론 헌법재판소에서 간통죄 위헌 결정이 내려지기 전의 일이다.제주지법 전보성 판사는 6월 8일 남편 A(39)씨가 부인 B(35)씨를 상대로 낸 이혼 등 청구소송(2014드단3030)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고, B는 A에게 위자료 1000만원과 함께 [법제] "스마트폰 콜택시 앱의 추가요금은 부당운임" 금요일 밤 11시 30분 서울시 강남역, A씨는 친구들과 술을 마신 후 택시를 타고 집에 가려고 스마트폰으로 콜택시를 예약했다. A씨는 그러나 택시가 잘 잡히지 않자 콜택시 앱에서 배차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추가요금으로 5000원을 설정했고, 택시 운전기사 B씨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A씨가 설정한 추가요금과 목적지 등을 확인한 후 택시에 탑승시켰다. 이 경우 B씨가 미터기 요금과 함께 추가로 설정한 금액을 받는 것이 부당한 운임 또는 요금을 받는 행위를 금지하는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택시발전법)에 위반되는 것일까?법 [형사] '우버 택시' 위법 확인 스마트폰 앱을 통해 근처에 있는 자가용이나 렌트카를 호출해 이용하는 '우버택시' 회사에 차량과 운전기사를 제공한 렌트카업체와 회사 대표에게 각각 벌금형이 선고됐다. 이 판결은 우버 택시의 위법성을 확인한 판결이어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배용준 판사는 6월 12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렌트카업체 MK코리아와 이 회사 대표 이 모(39)씨에게 각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2014고단9688, 2015초기1337) 이씨는 2013년 8월 초순 우버코리아테크놀로지와 MK코리아의 사업용자동차 및 운전기사를 제공하 [손배] "내구연한 지났어도 제조사 책임" [손배] "내구연한 지났어도 제조사 책임" LG냉장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에 보관 중이던 미술작품이 전소됐다. 법원은 비록 냉장고의 내구연한이 지났더라도 LG전자가 70%의 배상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했다.서울고법 민사5부(재판장 배준현 부장판사)는 6월 4일 조형설치 미술가이자 그림 책 작가인 이 모씨가 "냉장고 화재로 작품 144여점이 전소됐으니 1억 900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냉장고 제조업체인 LG전자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의 항소심(2013나2023677)에서 LG전자에 70%의 책임을 인정, 작품값 35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2009년 1 [손배] 연소득 25억 외국계 은행 전 임원 교통사고死…일실수입 산정기준 월 평균수입은? [손배] 연소득 25억 외국계 은행 전 임원 교통사고死…일실수입 산정기준 월 평균수입은? 외국계 투자은행 서울지점에서 전무, 트레이딩 헤드로 근무하며 연간 약 25억원의 소득을 올리던 47세의 투자 전문가가 퇴직해 재취업을 준비하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경우 일실수입 산정을 위한 월 평균수입을 얼마로 해야 할까.서울동부지법 민사14부(재판장 박창렬 부장판사)는 6월 17일 동호회원들과 함께 차도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교통사고로 숨진 전 외국계 은행 서울지점 전무 A(사고당시 47세)씨의 부인과 두 자녀가 사고를 낸 자동차의 보험사인 LIG손해보험과 의왕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3가합17641)에서 앞으로 외국 이전이전이전341342343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