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삼성-애플 특허소송 판결 연기 당초 8월 10일로 예정됐던 삼성전자와 애플간 특허침해소송의 판결이 2주 연기돼 8월 24일 오전 11시 선고된다.판결문의 내용이 복잡하고 방대한데다 중요한 소송인 만큼 재판부가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서울중앙지법 민사11부(재판장 배준현 부장판사)가 맡고 있는 삼성-애플 소송은 당초 지난 3월 판결이 나올 예정이었으나 당시 재판장이던 강영수 부장판사가 승진해 부산고법으로 옮기면서 선고가 미뤄졌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애플이 통신특허 등 5개 특허를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냈으며, 애플은 이에 맞서 두 [노동] "징계시효 완성후 이루어진 징계 무효" 직원이 잘못을 저질렀더라도 징계시효가 완성된 이후에 이루어진 징계는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부산고법 민사1부(재판장 문형배 부장판사)는 7월 11일 김 모씨가 금정농업협동조합을 상대로 낸 부당징계 취소청구소송의 항소심(2011나10068)에서 "피고가 원고에 대하여 한 2010년 12월 29일자 감봉 1월의 징계는 무효"라며, "피고는 원고에게 이 기간 중 지급하지 않은 급여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김씨는 1988년 입사해 2004년 6월부터 피고 조합 본점의 채권관리과 담당과장으로 근무했다. 그러나 채권관리담당직원인 윤 모 [손배] 골프장 캐디 20일간 25회 라운딩 골프장 캐디가 라운딩이 끝난 후 클럽정리작업을 하다가 이 골프장 작업차량에 부딪혀 입원 및 통원치료기간을 합쳐 2달 20여일간 라운딩에 나갈 수 없었다. 이 캐디의 일하지 못한 기간의 일실수입은 어떻게 산정할 수 있을까.춘천지법 김영기 판사는 7월 24일 강원도 태백시의 T골프장에서 일하다가 다친 캐디 K(27)양이 T관광개발공사와 이 공사 직원인 A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2011가단11989)에서 "피고들은 각자 K양에게 689만 6000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승소판결했다.입원기간인 2011년 6월 29일부터 7월 1 [노동] "무면허 오토바이 사고도 업무상 재해"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사고가 났어도 업무상 재해로 인정할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법 행정2부(재판장 김창보 부장판사)는 7월 6일 무면허 상태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임 모(21)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불승인처분 취소청구소송의 항소심(2011누43821)에서 1심을 취소하고, "원고에 대한 요양불승인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육류 가공 · 판매회사인 M사의 직원인 임씨는 2010년 4월 8일 12시 35분경 혼다 CBR 125R 오토바이를 운전하여 회사 지시로 홈플러스 법원행정처 차장에 권순일씨 임명 법원행정처 차장에 권순일씨 임명 대법원은 8월 8일 공석 중인 법원행정처 차장에 권순일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을 8월 13일자로 임명하고, 기획조정실장엔 임종헌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을 발령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엔 노태악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전보됐다.권순일 신임 차장은 뛰어난 재판역량과 함께 법원행정에 밝고 조직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타고난 친화력으로 유관기관과의 업무조정능력도 탁월하다.소탈하고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으로 근무하는 곳마다 소통과 화합을 이루어 왔으며, 부드럽고 따뜻한 성격과 절제된 행동이 트레이드 마크다.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직 [형사] "명절 선물도 포괄적 뇌물 해당" 추석과 설 등의 명절에 학교장 등에게 돌린 고기세트도 포괄적 뇌물에 해당된다는 판결이 나왔다.창원지법 이원 판사는 8월 10일 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로 선정하여 달라는 부탁과 함께 창원, 마산, 진해 등지의 초 · 중 · 고 교장과 행정실장에게 1080만원의 현금과 160만원 상당의 육우와 우족세트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축산물유통업체 대표 김 모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을 선고했다. (2010고단1588)육류 가공 · 판매업체를 운영하는 김씨는 2008년 추석 무렵부터 2010년 설 무렵까지 급식 식 [민사] "배터리 결함 내비게이션 발화사고…배터리셀 제조업체 60% 책임" 차량용 내비게이션에 들어있는 배터리팩에서 잇따른 발화사고가 발생, 배터리셀을 제작해 납품한 에너원코리아가 내비게이션 제작사인 기륭전자에 6억 2800여만원의 손해배상을 물게 됐다.대법원 제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7월 26일 기륭전자가 에너테크인터내셔널(변경 전 상호 에너원코리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의 상고심(2012다24835)에서 원, 피고의 상고를 모두 기각, "피고는 원고에게 손해의 60%인 6억 28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기륭전자는 미국 회사인 클라리온 코퍼레이션 오 [형사] "발기부전 60대男 성폭행 인정 어려워" 당뇨병으로 심한 발기증세가 있는 60대 남자의 성폭행을 인정할 수 있을까.대법원 제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7월 12일 10대 소녀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서 모(71 · 농업)씨에 대한 상고심(2012도2528)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원심 판단을 인용, "피고인이 심한 발기부전 증세가 있고, 고령인 점 등에 비추어 볼 때, 피고인이 2009년 12월 15일부터 2010년 1월 28일까지 3회에 걸쳐 위력으로 피해자를 간음하였다는 피해자의 진술은 진실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심을 삼성-애플 국내소송 10일 오전 선고 삼성-애플 국내소송 10일 오전 선고 미국 법원에서 삼성과 애플의 특허 본안소송이 뜨겁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중앙지법이 오는 8월 10일 오전 11시 삼성과 애플의 특허소송 판결을 선고한다.이번 판결은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한국에서 내려지는 첫 판결이라는 점에서 선고 결과에 관계없이 국내외 파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앞서 삼성은 애플을 상대로 애플이 데이터 수신 오류를 감소시키는 표준 통신특허와 휴대전화를 PC와 연결해 PC로 무선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등 특허기술을 침해했다며 소송을 냈고, 애플은 삼성이 스마트폰의 디자인, 밀어서 잠금을 해 대법관 후보자 3명 국회 임명동의 통과 대법관 후보자 3명 국회 임명동의 통과 고영한, 김신, 김창석 대법관 후보자가 8월 1일 국회의 임명동의를 받았다. 이들 세명은 조만간 이명박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대법관에 취임하게 된다. 이로써 전임자가 퇴임한 지 20여일 이어진 대법원의 업무공백 상태도 일부 수습됐다. 그러나 김병화 후보자의 사퇴에 따른 후임자 선출이 숙제로 남아 있다. 1일 국회 본회의 결과 고 후보자는 재석 의원 270명 중 찬성 226표 · 반대 39표 · 기권 5표를 얻었다. 김신 후보자는 찬성 162표 · 반대 107표 · 기권 1표, 김창석 후보자는 찬성 173표 · 반대 94표 · 기권 김창석 대법관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대법원장님, 대법관님, 그리고 전국의 법원 가족 여러분, 저는 영광스러운 마음과 무거운 책임감을 함께 느끼며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제가 1986년 처음 법원에 발을 들인 이래 오늘에 이르기까지, 법관으로서의 올바른 자세와 그 사명에 관하여 많은 가르침과 깨달음을 주신 선후배와 동료 법관 여러분, 그리고 아낌없는 도움과 성원을 베풀어 주신 직원 여러분께 먼저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제 앞으로 6년간 대법원에서 상고심 재판을 하게 됩니다. 25년 넘게 법관으로서 재판을 하여 왔습니다만, 최종심 재판은 또 다 [형사] "수수료 먼저 떼고, 흥행 관계없이 확정수익금 받기로 했으면 대부행위" 연예기획사 관계자들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단기간 사업자금을 빌려주고 투자수수료라는 명목의 금원을 공제해 미리 받는 한편 흥행에 관계없이 확정수익금을 지급받기로 했다면 투자가 아니라 대부행위로 보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양창수 대법관)는 7월 12일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보험설계사 서 모(49)씨에 대한 상고심(2012도4390)에서 검사의 상고를 받아들여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북부지법으로 되돌려 보냈다.재판부는 " [상표] 'MINE' 브랜드 한섬 상표소송 승소 의류 브랜드인 'MINE M HOMME(마인엠옴므)'는 선등록상표인 의류 브랜드 'MINE'과 유사상표라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7월 26일 (주)한섬이 김 모씨를 상대로 낸 등록무효 청구소송(2012후702)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특허법원으로 되돌려 보냈다.2000년 5월 잠바, 신사복, 양복바지, 오버코트, 재킷 등을 지정상품으로 정해 상표 'MINE'을 등록한 한섬은 김씨가 2008년 9월 신사복, 남성정장, 코트, 재킷, 잠바 등을 지정상품으로 하는 상표 [민사] 아이가 물 엎질러 29만원 내고 아이폰4 리퍼폰 수령…비용반환 불가" 아이폰4를 산 지 1주일도 안 지나 아이가 물을 엎지르는 바람에 휴대폰에 액체가 스며들어 못쓰게 되자 29만원을 내고 리퍼폰(중고 휴대전화를 새것처럼 수리한 제품)을 받은 고객이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29만원을 돌려달라고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대법원 제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7월 5일 강 모씨가 "리퍼폰 교체 비용 29만원을 반환하라"며 애플코리아를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의 상고심(2012다34245)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하고, 강씨의 청구를 기각한 원심을 확정했다.대법원의 상고기각 이유는 소액사건으로서 소액사 "페이스북 많이 이용해 주세요" "페이스북 많이 이용해 주세요" 대법원이 8월 7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http://www.facebook.com/scourtkorea)의 운영을 시작했다.페이스북에는 대법원 및 각급 법원 소식, 주요 행사 및 일정, 정책 설명, 판결 소개, 재판절차 안내, 생활법률 등의 정보가 실리게 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페이스북 계정의 운영이 국민들의 법원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직접 듣고 소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Copyrightⓒ리걸타임즈(www.legaltimes.co.kr), 무단전재 김신 대법관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양승태 대법원장님과 선배 대법관님, 그리고 법원 가족 여러분!저는 오늘 많은 분들의 도움과 성원에 힘입어 대법관에 취임하게 되었습니다.개인적으로 무한히 명예로운 일이지만, 대법관으로서 감당하여야 할 역사적 책임과 시대적 사명을 생각하면 과연 제가 그 책임과 사명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을지 두려운 마음이 앞섭니다.특히 이번 대법관 임명과정을 지나오면서 국민들이 사법부에 보내는 애정과 기대가 매우 크고, 반면에 저의 능력은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저는 법관이 반드시 갖추어야 하는 덕목을 사건의 실체를 법률 [증권] 주문가격 '0.8원'을 '80원'으로 잘못 입력해 선물스프레드 계약 체결…동양증권, 돌려주라" 증권사 직원이 파생상품 매수주문을 내면서 주문가격에 소수점을 잘못 찍는 황당한 실수로 15초만에 수십억원의 손실을 봤다. 이런 경우 계약을 돌이킬 수 있을까.서울중앙지법 민사21부(재판장 최승록 부장판사)는 7월 23일 미래에셋증권과 현대해상화재보험이 동양증권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반환청구소송(2011가합112747)에서 "동양증권은 원고 미래에셋증권에 23억 7500여만원, 현대해상화재보험에 50억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미래에셋증권은 2010년 2월 8일 캐나다왕립 [가사] "아내의 불륜사진 자녀에게 보여준 남편, 위자료 적게 받아야" 법원이 외간 남자와 놀아난 아내에게 가정파탄의 더 큰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아내의 부정행위가 담긴 동영상을 인화한 사진을 미성년 자녀에게 보여주는 등 남편도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아내가 남편에게 지급해야 할 위자료 액수를 감액했다.서울가정법원 제1부(재판장 손왕석 부장판사)는 7월 20일 아내 A(49)씨가 남편 B(54)씨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등 청구소송(2011르1133)에서 "원고는 피고에게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남편의 부적절한 행동을 참작해 3000만원의 위자료를 인정한 1심보다 1000만원을 '삼성 봐주기 아니냐' 의원들 집중추궁 '삼성 봐주기 아니냐' 의원들 집중추궁 2000년 도입된 대법관 인사청문회는 국회표결에 앞서 대법관 후보자를 상대로 최고법원 법관으로서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임명동의 요청된 네 명의 후보자 중에선 특히 청문회에서 각종 의혹이 제기된 김병화 후보자가 사퇴해 청문회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고영한, 김신, 김창석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도 후보자들이 일선 법원의 판사로 있으면서 내린 주목할 판결의 내용과 법관으로서의 여러 사법제도에 대한 견해, 재산상속, 종교편향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집중적인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청문회에선 삼성 관련 사건의 판 [민사] "닷새만에 속도계 고장난 BMW 새차로 바꿔주라" 변호사 오 모씨(44 · 여)는 2010년 10월 1일 위탁판매사인 코오롱글로텍에서 2010년형 BMW 520d 1대를 6240만원에 사서 10일 BMW가 발행한 품질보증서와 함께 인도받았다. 그러나 운행 닷새만인 15일 자동차 계기판의 속도계가 전혀 작동하지 않는 것을 발견, BMW 긴급출동서비스센터에 입고해 점검한 결과 계기판 자체에 기계적 고장이 발생, 계기판 전체를 교체해야 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코오롱글로텍은 계기판을 교체하는 보증수리를 제의했다. 그러나 오씨는 새로운 자동차로 교환해 줄 것을 요구했고, 코오롱글로텍이 거절 이전이전이전441442443444445446447448449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