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입시에서 졸업후 진로까지
로스쿨 입시에서 졸업후 진로까지
  • 기사출고 2009.06.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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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복근 박사, '로스쿨 진학 가이드' 펴 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로스쿨 입시가 다가오고 있다. 8월23일 실시되는 법학적성시험(LEET)을 시작으로 전국 25개 로스쿨의 2010학년도 로스쿨 입학전형안도 발표됐다.

◇로스쿨 진학 가이드
이런 때 나온 유복근 박사의 '2010년판 로스쿨 진학 가이드'가 미래의 법률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005년 국내 처음으로 로스쿨 입학 가이드북을 펴낸 저자는 2007년판에 이어 이번에 두번째 개정판을 냈다.

2007년판 이후 달라진 LEET의 구체적인 내용과 준비요령, 전국 25개 로스쿨의 선발인원, 전형방법 등 최신의 입학관련 정보를 자세히 담았다. 학교별 특징있는 입학전형제도를 소개하고 있으며, 책 뒷부분엔 1회 로스쿨 합격자들의 합격기 3편이 실려있다.

책은 특히 로스쿨 졸업생의 진로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판, 검사와 변호사 등 법조인의 통상적인 진로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 공무원, 학자, 통상전문가, 사내변호사, NGO 등 로스쿨 졸업생의 다양한 진로 모습을 제시하고 있다. 한마디로 로스쿨 입시 뿐만 아니라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한 애프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저자가 직접 경험한 미국 로스쿨과 미국 법조계의 동향에 관한 참고자료도 풍부하게 가미돼 있다.

유복근 박사는 한국외대 정외과를 졸업하고, 외무고등고시에 합격, 일선 외교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미 하버드대 로스쿨에서 LL.M.(법학석사)을 했으며, 국제조세과정(ITP)도 수료했다. 또 같은 대학의 J.F.케네디 행정대학원도 졸업했다(MPA). 고려대 법과대학원에서 국제법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 워싱턴대 로스쿨 등에서 특강강사 등으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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