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사중재원이 주최한 '2024 상사중재 논문경시대회'에서 대학생 부문은 광운대 황명주 학생이, 대학원생 부문은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수연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대학생 부문 숭실대 유도연, 탁지원 학생이, 대학원생 부문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복진명, 오형진 학생이 각각 우수상을, 장려상은 대학생 부문은 숭실대 이현빈, 신동일 학생과 경기대 곽민영, 박지현 학생이, 대학원생 부문은 상명대 박성국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대한상사중재원 맹수석 원장은 9월 10일 오후 서울 삼성동의 중재원 제5심리실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국내 유일의 상설 중재기관인 중재원이 미래를 걸머질 인재들에게 중재실무교육 기회를 제공한 것에 대하여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상사중재에 대한 인식이 제고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사중재 논문경시대회는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중재제도의 이해 제고를 통한 저변 확대 및 중재실무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되어 올해가 두 번째다. 개인 또는 팀(2인 이하) 단위로 논문을 제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