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검찰총장 후보, 신자용 · 심우정 · 이진동 · 임관혁
차기 검찰총장 후보, 신자용 · 심우정 · 이진동 · 임관혁
  • 기사출고 2024.08.0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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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추천위, 법무부장관에게 추천

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위원장 정상명 전 검찰총장)가 8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가나다 순으로 신자용 대검찰청 차장검사(사법연수원 28기), 심우정 법무부차관(26기), 이진동 대구고등검찰청 검사장(28기), 임관혁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26기) 4명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박성재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했다.

위원회는 "검찰총장 후보 심사대상자들의 경력, 공직 재직기간 동안의 성과와 능력, 인품, 리더십, 정치적 중립성 · 독립성에 대한 의지 등에 관하여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친 후 안정적으로 검찰 조직을 이끌고 국민이 바라는 검찰의 모습을 실현할 검찰총장 후보자 4명을 선정하여 법무부장관에게 추천하였다"고 밝혔다.

박 장관이 이중 1명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제청하면, 윤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기 2년의 차기 검찰총장을 임명하게 된다. 이원석 검찰총장(27기)의 임기는 9월 15일 마무리된다.

법무부는 "법무부장관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 내용을 존중하여 검찰총장 후보자 임명을 제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