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사집행(부동산경매)의 실무
민사집행(부동산경매)의 실무
  • 기사출고 2008.06.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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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경, 육법사
서울중앙지법 윤경 부장판사가 '민사집행(부동산경매)의 실무'를 펴냈다.

윤 부장은 민사집행법의 대가로, 총 1500쪽이 넘는 이 책에서도 깊이가 느껴진다.

◇민사집행(부동산경매)의 실무
서울중앙지법에서 집행전담업무를 처리하면서 접한 민사집행의 실무상 문제점을 하나하나 풀어냈다. 또 현행 민사집행법이 시행된 이후 개정된 예규와 변경된 대법원 판례를 빠짐없이 정리해 넣었다.부동산강제경매신청서, 보정명령문, 청구이의 소장 등 실무에서 실제 사용되는 양식을 곁들인 것은 이 책의 또 다른 장점.

서울중앙지법 황적화 부장판사는 서평에서 "정연하게 집대성된 방대한 분량과 정치한 분석이 알맞게 어우러진 조화로움에 탄복을 금할 수 없고, 또한 민사집행법의 여러 가지 어렵고 복잡한 문제들을 천의무봉(天衣無縫)으로 쉽게 풀어내는 저자의 지적 역량에 새삼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높게 평가했다.

윤 부장은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미국 듀크대 로스쿨에서 LL.M.을 했다. 사법연수원 연구법관으로 있으면서 각국의 경매제도를 연구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시절엔 강제집행, 보전처분, 민사사건을 담당했다. 사법연수원 교수를 거쳐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로 있다.

저작권법, '보전처분(가압류, 가처분)의 실무(상)', '부동산경매(입찰)의 실무' 등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