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부장 등 역임
국립법무병원이 5월 7일 신축병동 대강당에서 제10대 이영렬 신임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국립법무병원은 치료감호처분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수용 · 감호와 치료 및 이에 관한 조사 · 연구, 법원 · 검찰 등에서 의뢰한 자에 대한 형사 정신감정을 실시하는 법무부 산하기관이다.
이영렬 원장은 중앙대 의대를 나와 1995년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무사무관으로 경력을 시작, 국립공주병원장,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부장,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장 등을 역임했으며, 다양한 환자의 치료와 임상 경험이 풍부하다.
이영렬 원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유일의 범법 정신질환자를 치료하는 기관에서 일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기관이 한 단계 더 도약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첫째 성과 제고를 위한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둘째 유관기관 등과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의료서비스를 향상시키며, 마지막으로 직원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행복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저작권자 © 리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