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In] 화우, 건설 · 헬스케어· 환경 전문가 영입
[로펌 In] 화우, 건설 · 헬스케어· 환경 전문가 영입
  • 기사출고 2024.04.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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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컨설팅 플랫폼 입지 강화"

법무법인 화우가 최근 조재호 GS건설 전무(사법연수원 29기), 장병원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초대 차장, 정운수 전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박상진 전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을 영입했다. 순서대로 건설, 헬스케어, 자본시장, 환경 분야의 전문가 영입이다. 화우 관계자는 "이번 영입은 산업별 전문가 영입을 통해 종합 컨설팅 플랫폼으로서 화우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이명수 대표변호사의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며 "각 그룹에 경험과 전문성을 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최근 법무법인 화우에 합류한 조재호 변호사와 장병원 고문, 정운수 고문, 박상진 수석전문위원. 순서대로 건설, 헬스케어, 자본시장, 환경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왼쪽부터 최근 법무법인 화우에 합류한 조재호 변호사와 장병원 고문, 정운수 고문, 박상진 수석전문위원. 순서대로 건설, 헬스케어, 자본시장, 환경 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조재호 변호사는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끝으로 2008년 GS건설 법무실에 합류해 최근까지 총 17년간 사내변호사로 활약한 건설통이다. 법무뿐 아니라 주택영업담당, 도시정비담당 등을 맡아 마케팅 전략 수립 및 경영관리까지 건설사 운영과 살림살이에 정통하며, 도시정비담당으로서 각종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을 총괄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장병원 고문은 식약처 최초 비약사 출신 의약품안전국장을 맡을 정도로 제약 · 바이오 헬스케어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식약처 차장 시절 '식품 의약품 분야 규제개선 추진단'을 발족하고 직접 단장을 맡아 불필요한 규제 해소에 앞장서기도 했다.

정운수 고문은 한국거래소에서만 30년을 근무하며 기업상장의 산파 역할을 한 인물이다. 특히 코스닥시장본부에서 근무하며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IPO를 돕기 위해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확대하고 업종별 기술평가 심사기준을 만드는 작업을 주도했다.

환경공학박사인 박상진 수석전문위원은 환경부에서 30년을 근무한 환경통이다. 2022년 출범한 화우 환경규제대응센터에서 환경 관련 규제와 실사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