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M&A 자문 세종 1위
올 1분기 M&A 자문 세종 1위
  • 기사출고 2024.04.0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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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건수는 법무법인 세움 1위

올해 M&A 시장의 회복이 전망되는 가운데 블룸버그 집계(발표기준) 올 1분기 M&A 자문 리그테이블에서 법무법인 세종이 김앤장을 제치고 거래금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세종은 올 1분기 모두 13건, 20억 7,800만 달러 규모의 M&A 거래에 자문, 16억 1,900만 달러 규모의 M&A 거래에 자문한 김앤장보다 4억 5,900만 달러 초과해 자문하며 1위에 올랐다. 거래건수에선 김앤장이 19건으로 세종을 앞섰다.

◇2024. 1분기 M&A 자문 리그테이블(거래금액 기준, 블룸버그)
◇2024. 1분기 M&A 자문 리그테이블(거래금액 기준, 블룸버그)

세종, 김앤장에 이어 Latham & Watkins, 법무법인 광장, 최근 사명을 법무법인 DRG로 바꾼 법무법인 디라이트, 화우, 율촌의 순서로 거래금액 기준 리그테이블이 형성되었다.

거래건수 기준 리그테이블에선 법무법인 세움이 20건, 1억 1,900만 달러의 거래에 자문하며 김앤장을 1건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앤장, 세종, 광장, 비트, 디라이트의 순서로 많은 건수의 M&A 거래에 자문했다.

◇2024. 1분기 M&A 자문 리그테이블(거래건수 기준, 블룸버그)
◇2024. 1분기 M&A 자문 리그테이블(거래건수 기준, 블룸버그)

올 1분기 한국시장에서 이루어진 전체 M&A 거래는 총 678건, 138억 달러 규모로 , 거래건수는 작년 동기 대비 약 12% 상승하였으나, 거래금액은 작년 동기의 약 60%로,  역대급 가뭄 현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5년간 1분기 실적을 비교하였을 때 가장 낮은 거래금액이다. 또 1분기에 발표된 딜 중 1조 이상의 빅딜은 없었다. 블룸버그는 "고금리 장기화와 누적되는 경제 악재 우려에 불확실성이 가속되며 M&A 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 1분기 거래 중 규모가 컸던 딜 중 하나는 오리온의 레고켐바이오 인수건으로, 오리온은 최근 국내 대표적인 항체-약물접합체(ADC) 회사인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를 5,500억원에 인수했다. 

재무 자문 리그테이블은 삼일PWC가 14건에 자문하며 1위를 차지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