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액 900억원, 김형수 변호사 등 자문
미국계 로펌 아놀드앤포터(Arnold & Porter)가 SK에코플랜트와 자회사인 테스(TES)가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 (Ascend Elements)'와 함께 미국 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에 합작 및 투자하는 건에서 SK에코플랜트에 법률자문을 제공하여 약 900억원 규모의 딜을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의 총 투자액은 6,580만 달러에 달하며, SK에코플랜트 · 테스 · 어센드 엘리먼츠 3사는 9월 26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미국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Joint Venture Agreement)'에 서명했다.
이번 합작법인은 미국 내 첫 한 · 미 합작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으로, 지분율은 SK에코플랜트 64%, 테스 11%, 어센드 엘리먼츠 25%다.
아놀드앤포터 서울사무소의 M&A 파트너인 김형수 미국변호사가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아놀드앤포터는 올 상반기 SK에코플랜트가 뉴욕 증시(NYSE)에 상장된 수소연료전지 회사인 블룸에너지(Bloom Energy Corporation)에 5억 6,600만 달러를 지분 투자하는 거래에서도 SK에코플랜트에 자문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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