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변호사 단체인 인하우스카운슬포럼(IHCF, 회장 박철영) 헬스케어분과와 법무법인 린이 9월 1일 양재동 스포타임빌딩에서 '초거대 AI시대의 헬스케어규제 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헬스케어 관련 규제와 정책 동향을 살펴보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법무법인 린의 변호사들이 각 세션의 발표자로 참석했다.
가장 먼저 린의 TMT · 정보보호팀을 이끌고 있는 구태언 변호사가 '마이헬스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구 변호사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의료데이터 ▲국가 마이데이터 추진 전략 ▲의료 마이데이터와 맞춤형 의료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데이터 사업의 현재 추진 현황과 과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구 변호사에 이어 박경희 변호사가 '인공지능 기술의 헬스케어 산업 도입을 위한 입법 및 정책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 변호사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혁신적 의료기기 도입 규제 완화 ▲인공지능을 이용한 신약개발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유창하 미국변호사는 'AI Regulations in Healthcare in the EU & the US'를 주제로 발표했다. 유 변호사는 ▲AI Act & Healthcare in the EU ▲FDA Approach to AI in the US ▲Major Implications 순서로 발표를 진행하고, EU AI Act 및 FDA 가이드라인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IHCF 관계자는 "AI 의료/헬스케어 산업의 세계 시장규모가 급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스타트업과 빅테크 기업들이 이 산업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동향에 대해 살펴보고 대응방안에 대한 지혜를 공유한 의미있는 세미나였다"고 세미나 소감을 전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