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로스쿨 평가, 스탠퍼드 · 예일 로스쿨 공동 1위
美 로스쿨 평가, 스탠퍼드 · 예일 로스쿨 공동 1위
  • 기사출고 2023.05.12 12: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14 로스쿨 취업률 100% 육박

U.S. News & World Report가 최근 2023-2024년 미국의 '베스트 로스쿨(Best Law Schools)' 14곳(T14)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해 2위를 차지했던 스탠퍼드 로스쿨이 한 단계 상승해 예일 로스쿨과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시카고대 로스쿨이 3위, 펜실베니아 Carey 로스쿨이 4위에 랭크되었다. 하버드 로스쿨은 듀크 로스쿨, NYU 로스쿨과 함께 공동 5위로 평가되었다. 또 콜럼비아 로스쿨과 버지니아대 로스쿨이 공동 8위, 노스웨스턴대 Pritzker 로스쿨, UC 버클리 로스쿨, 미시간대 로스쿨이 공동 10위를 차지하며 모두 12개 로스쿨이 '톱 10'을 형성했다.

◇U.S. News & World Report 평가 '미 베스트 로스쿨'(T14)
◇U.S. News & World Report 평가 '미 베스트 로스쿨'(T14)

조지타운 로센터는 15위로 평가되어 T14에 들지 못했다. 

U.S. News & World Report는 각 로스쿨 졸업생의 취업률, 변호사시험 합격율, 학생들의 로스쿨 입학시험 성적(LSAT), 교수대 학생 비율 등을 종합해 평가하며, 이번에 평가가 나온 미국의 로스쿨은 모두 196곳이다.

특히 평가에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한, 졸업 후 10개월이 지난 시점의 2021년 풀타임 취업률이 주목을 끌었다. 펜실베니아 Carey 로스쿨과 듀크 로스쿨이 각각 99.2%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99.1%의 시카고대 로스쿨의 순서. 반면 종합 평가 5위의 하버드 로스쿨은 94.3%를 기록했다. T14에 든 로스쿨은 예외없이 90%가 넘어 100%에 가까운 졸업생 취업률을 기록했다.

NYU 로스쿨은 98.5%, 콜럼비아 로스쿨도 97.6%의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스탠퍼드 로스쿨은 95.7%, UC 버클리 로스쿨은 97.2%, 예일 로스쿨은 96.8%의 취업률로 집계되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