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주자 97명을 선정, '2023 Rising Stars of Korean Law Firms' 특집으로 조명합니다. 한국 로펌의 미래를 이끌 97명의 다양한 전문성과 업무사례, 클라이언트 평가 등 그들의 돋보이는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영국에서 학부와 로스쿨에 이어 런던대에서 국제상법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신정아 변호사는 광장 국제건설중재팀에서 핵심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런던중재법원(LCIA)과 스톡홀름상공회의소(SCC) 국제중재사건 등 유럽 관련 국제중재 사건을 다수 수행하였으며, 현대로템이 완벽한 승소를 거둔, 인도 국영기업인 BEML을 상대로 제기한 현대로템의 전동차 핵심기술 독점적 제휴를 둘러싼 분쟁이 신 변호사가 크게 기여한 대표적인 승소사례로 소개된다.
또 어피니티 컨소시엄 등 재무적 투자자들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교보생명 풋옵션을 둘러싼 두 건의 ICC 중재에서 신 회장을 대리한 광장 대리인단의 일원으로 참여해 두 건 모두 성공적으로 방어하는 데 기여했으며, 한국 정부를 상대로 제기된 투자자중재 사건에도 피신청인 측 대리인으로 참여했다.
'교보생명 풋옵션' 국제중재 참여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고객중심적인 변호사라는 평. 2016년부터 2020년까지 'GAR Know-How Investment Treaty Arbitration: South Korea Chapter'를 공저자로 저술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