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주자 97명을 선정, '2023 Rising Stars of Korean Law Firms' 특집으로 조명합니다. 한국 로펌의 미래를 이끌 97명의 다양한 전문성과 업무사례, 클라이언트 평가 등 그들의 돋보이는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수사에서 공판까지 형사절차 전반에 걸쳐 전천후로 활약 중인 '올 라운더(all-rounder)'다. 주된 업무분야는 자본시장, 공정거래, 헬스케어. 최근에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디지털 포렌식과 같은 첨단 기술 분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광장 입사 초기 백수오를 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의 원재료 혼입 의혹 사건과 그로부터 파생된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행위 의혹 사건들에서 모두 혐의없음 처분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 기업집단의 동일인에 대한 특경가법상 취업제한 규정 적용 여부가 문제 된 사건에서 무혐의 결론을 이끌어낸 것까지 사회의 이목이 집중된 주요 사건을 방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환조사 · 압수수색 참여 2,000시간 넘어
정밀한 법리 분석과 함께 현장 대응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 소환조사와 압수수색에 참여한 시간만 2,000시간이 넘는 성 변호사는 사건을 대하는 진정성과 책임의식, 신속한 피드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를 담보하고 있다. 유아 교재 거래와 관련하여 교재 업체 대표와 50여 유아교육기관 운영자들이 수백억원대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선 교재 업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두 번이나 기각되게 했다.
성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제51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UC Arvine 로스쿨에서 LLM 학위를 취득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