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B-VIAC, 베트남 현지에서 공동 세미나 개최
KCAB-VIAC, 베트남 현지에서 공동 세미나 개최
  • 기사출고 2023.05.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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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경제 침체, ADR 제도 홍보 기회로 활용"

대한상사중재원(KCAB  · 원장 맹수석)이 베트남국제중재센터(VIAC · 원장 VU TIEN LOC)와 공동으로 5월 8일 하노이 포르투나호텔에서 한국-베트남 양국의 무역과 투자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양 기관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ADR 제도의 홍보와 코로나 이후 변화된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상황에서 ADR 제도의 역할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베트남 부동산 시장이 직면한 문제 ▲베트남 정부의 위기해결방안: 외국인투자 ▲베트남 내 M&A를 준비하는 기업인들이 고려해야 할 법적 요소 ▲M&A 과정에서 중재기관의 역할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대한상사중재원이 5월 8일 베트남국제중재센터와 공동으로 하노이 포르투나호텔에서 한국-베트남 양국의 무역과 투자, ADR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홍선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 김세인 대한상사중재원 사무총장, 유하영 대한상사중재원 하노이사무소 소장.
◇대한상사중재원이 5월 8일 베트남국제중재센터와 공동으로 하노이 포르투나호텔에서 한국-베트남 양국의 무역과 투자, ADR 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홍선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회장, 김세인 대한상사중재원 사무총장, 유하영 대한상사중재원 하노이사무소 소장.

김세인 KCAB 사무총장은 "베트남에서의 M&A 활동은 활발히 이어져왔지만 현재 베트남의 경제가 침체되어 있어, 이 상황을 ADR 제도를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며 "향후 한국과 베트남이 국제적인 ADR 허브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티엔록 VIAC 원장은 "현재 베트남은 코로나 이후 인플레이션, 부동산 시장 침체 같은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 중 하나인 한국과 힘을 합쳐 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