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주자 97명을 선정, '2023 Rising Stars of Korean Law Firms' 특집으로 조명합니다. 한국 로펌의 미래를 이끌 97명의 다양한 전문성과 업무사례, 클라이언트 평가 등 그들의 돋보이는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황정현 변호사는 2013년 변호사 업무를 시작한 이래 TMT와 개인정보 분야에서만 10년 이상 전문성을 쌓아 왔다. 관련 법률자문은 물론 규제기관과 국회에 대한 대응, 컴플라이언스 등 TMT 분야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축적하고 있으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는다.
2018년 LGU+가 국내 최초로 넷플릭스와 제휴하였을 당시 전향적인 IPTV법 해석을 통해 규제기관을 설득, IPTV에서 OTT를 제공할 수 있다는 해석을 이끌어냈으며, 2020년 SKB-티브로드 합병 건에서 SKB를 대리하여 신청 서류 준비부터 논리 개발, 규제기관 대응 등의 인허가 전 과정을 주도하고,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방송통신 인허가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현대HCN을 대리하여 케이블TV사업부문 물적분할에 대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대응하고, 2022년 SKB와 Netflix 사이의 망 사용료 분쟁 1심에서도 SKB 측을 대리한 통신분야 전문가로서 역할을 수행, 승소 판결을 받는데 기여했다.
황 변호사는 연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2021~2022년 USC 로스쿨에 Visiting Scholar로 연수를 다녀왔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