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3] 김일로 변호사
[리걸타임즈 특집=Rising Stars 2023] 김일로 변호사
  • 기사출고 2023.05.04 11:4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orporate and Finance, 법무법인 린, 변시 2회

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주자 97명을 선정, '2023 Rising Stars of Korean Law Firms' 특집으로 조명합니다. 한국 로펌의 미래를 이끌 97명의 다양한 전문성과 업무사례, 클라이언트 평가 등 그들의 돋보이는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법무법인 린에서 기업법무의 양대 축이라고 할 수 있는 M&A와 금융 양쪽을 넘나들며 활약하는 김일로 변호사는 김앤장과 법무법인 광장에서 8년 넘게 경험을 쌓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사로 재직한 경력도 있다. 국내 대기업, 대형 PE의 M&A 자문은 물론 구조화금융, 대체 투자 및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스 거래 등을 수행한 경험이 풍부하며,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하고 전략적 조언에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 변호사는 실제로 까다롭기로 유명한 모건스탠리PE, KKR, Bain Capital과 같은 다수의 외국계 PE를 대리하여 국내 투자를 이끌어 냈으며, 금융 쪽에서도 IFC 빌딩 리파이낸싱과 같은 랜드마크 케이스는 물론 구리-포천 고속도로, 보령LNG터미널, 서울 내 경전철 사업 등 다수의 조(兆) 단위 프로젝트 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김일로 변호사
◇김일로 변호사

법무법인 린에서는 기존의 금융 및 기업자문 업무에 더하여, 투자자 소송, 금융기관 간 소송, PF 관련 소송 등 다양한 금융소송에 자주 참여하고 있다. 금융소송의 법원 판단에 당사자간 책임의 공식이 관행화되고 있다는 얘기도 있지만, 개별 거래의 실질에 따라 구체적 타당성 있는 판결이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김 변호사의 생각이며, 실제로 여러 사건에서 고무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P&G 일본 · 싱가포르 근무

김 변호사는 서울대에서 심리학과 경제학을 복수전공하고, 2007년 졸업하자마자 글로벌 소비재 기업인 P&G에 입사해 일본과 아시아본부가 있는 싱가포르에서 약 3년간 근무했다. 이어 로스쿨 제도가 도입되자 연세대 로스쿨에 진학해 변호사가 되었다.

일본어와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김 변호사는 김앤장에 있을 때 시카고대 로스쿨로 연수를 떠나 LLM 학위를 취득하고 뉴욕주와 일리노이주 변호사 자격도 갖추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