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걸타임즈가 기업법무 시장의 차세대 주자 97명을 선정, '2023 Rising Stars of Korean Law Firms' 특집으로 조명합니다. 한국 로펌의 미래를 이끌 97명의 다양한 전문성과 업무사례, 클라이언트 평가 등 그들의 돋보이는 프로필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금융감독원 재직 시절 보험업법 및 금융회사지배구조법, 금융소비자보호법 등 보험산업을 규율하는 다양한 법률의 제 · 개정과 유권해석, 보험회사에 대한 다수의 인허가 심사 등에 참여했던 백세연 변호사는 보험규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보험회사의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신규 비즈니스 관련 인허가, 상품 출시와 관련된 자문, 감독당국의 검사, 제재에 대한 대응 등이 '보험 전문' 백 변호사의 주요 업무내용이다.
핀테크 자회사 설립 자문
또 H사의 핀테크 자회사 설립, T사의 통합금융플랫폼 내 보험설계, K사의 헬스케어 자회사 소유 등 기술영역과 결합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는 보험산업의 새로운 트렌드에 관련된 다양한 사안에서 활약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진행한 삼성생명 등 8개 보험사의 내부통제시스템 구축에 관한 자문도 백 변호사가 전문성을 발휘한 사례 중 하나다. 소송사건 중에선 대주주 부당지원을 이유로 2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손해보험사를 대리해 보험업법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통해 과징금의 상당부분을 취소받은 사건이 먼저 소개된다.
백 변호사는 로스쿨 진학 전 금융기관의 공제사업부문에서 4년간 근무한 경력도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