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모의국제상사중재 경연, 서울대 로스쿨팀 우승
제13회 모의국제상사중재 경연, 서울대 로스쿨팀 우승
  • 기사출고 2023.02.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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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로스쿨 포함 60여 팀 참가

2월 18일 열린 제13회 모의국제상사중재 경연대회(The 2023 Seoul Vis Pre-Moot)에서 서울대 로스쿨 1학년생들인 강노윤, 김동하, 김태영, 박서연, 이지현, 이휘준씨로 구성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팀이 우승, 연세대 IAA(국제중재학회)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연세대 IAA팀의 강혜린 학생이 결승 최우수변론상(Best Oralist)을 받았으며, 4강 우수변론상은 연세대 IAA팀의 이유정 학생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팀의 강노윤 학생이 받았다.

우승팀과 준우승팀 등은 3월 19일~26일 홍콩에서 열리는 제20회 Willem C. Vis East Moot에 출전한다.

줌을 이용한 버추얼(virtual) 대회로 진행된 이번 대회엔 60여 팀에서 참가 신청을 내 서면심사를 거쳐 서울대, 연세대, 북경대, 와세다대 등 국내외 8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제13회 모의국제상사중재 경연에서 우승한 서울대 로스쿨팀이 포즈를 취했다.
◇제13회 모의국제상사중재 경연에서 우승한 서울대 로스쿨팀이 포즈를 취했다.

결승에서 맞붙은 서울대 로스쿨팀과 연세대 로스쿨팀에 주어진 문제는 "드론 거래계약상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청구". 김앤장의 Joel Richardson, 법무법인 광장의 Robert Wachter, 미국 로펌 Covington & Burling의 정경화 변호사가 중재인을 맡았다.

서울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가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실무회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서울대 국제통상 · 거래법센터가 주관했으며, 법무법인 에이펙스, 충정, 태평양, KCL,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KL 파트너스, 광장, 피터앤김, 세종, 화우, 율촌 등 주요 로펌들이 후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