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 공익활동위원회가 지난 연말 개최한 '광장 사랑 나눔 바자회'에서의 수익금 등 총 500만원을 2월 6일 난민인권센터에 전달했다. 후원 기금은 바자회 수익금(약 250만원)에 광장 공익활동위원회가 추가로 같은 금액을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되었으며, 난민인권센터에선 통 · 번역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6일 열린 전달식에서 광장 공익활동위원회의 고원석 위원장은 "광장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수익금을 난민인권센터를 위해 값지게 사용하게 돼 기쁘다. 난민 소송 등 법률 지원 분야에 있어서도 광장 공익활동위원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난민인권센터 김규환 대표는 "10년 넘게 난민의 권리를 위해 어렵게 버티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광장 공익활동위원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난민인권센터 김연주 활동가는 또 "광장 공익활동위원회는 난민 소송의 승소는 물론 난민 관련 실무상 지침의 공개를 이끌어줬다"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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