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인력풀 '환류' 사례와 시스템 마련 필요"
박주현 청와대 참여혁신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박 수석은 3일 오후 6시에 청와대 기자실에서 "언론에 추측성 기사가 많아 정확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며 "화요일인 지난 4월 27일 (비서실장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로 들어올 때부터 1년 예정으로 들어왔다고 말하는 "박 수석은 "사실은 그 전부터 사의를 표명해왔으나 총선과 탄핵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늦어졌다"며 "조직개편과 사의 표명은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박 수석은 "시민,사회단체에서 청와대나 내각으로 들어오면 정치권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간주해 인력풀을 활용하는데 제약이 있어 왔다"며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참여 혁신 폐지론에 대해서는 "알다시피 참여혁신은 대통령 프로젝트이므로 그 업무는 계속 갈 것이고 대통령이 가일층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철 기자(yccho@legaltimes.co.kr)
저작권자 © 리걸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