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탁 보호관찰위원이 11월 17일 정부과천청사 1동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국민훈장동백장을 받았다. 김형균 법무보호위원은 국민훈장목련장을 받았다. 강신탁 보호관찰위원은 32년간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으로 불우 보호관찰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운 공로가 인정됐다. 김형균 법무보호위원은 경기도 '보호관찰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지원 조례' 제정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무의탁 소년원 출원생들의 안정적인 사회적응을 도운 김원균 소년보호위원 등 3명이 국민포장을, 전자장치 훼손사건 발생 시 경찰청 · 법무부 간 공조체계의 기틀을 마련한 경찰청 오승진 총경 등 6명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보호직공무원 중에서는 초등학교 벽화그리기 사업으로 지역 내 범죄예방에 기여한 김현미 사무관이 대통령표창을, 고위험 전자감독대상자 재범억제 및 건전한 사회복귀에 기여한 보호주사 유충훈과 소년원 출원생의 사회적응을 도운 보호주사 이용성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정부포상을 받은 사람은 모두 56명. 개인 52명(훈장 2명, 포장 3명, 대통령표창 6명, 국무총리표창 9명, 장관표창 32명), 1개 기관(국무총리표창), 우수 직원 3명(대통령표창 1명, 장관상 2명) 등이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은 시상식에서 "지역 내 범죄예방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아낌없는 봉사와 헌신을 해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범죄자들이 재범 없이 건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리며, 민 · 관의 협력으로 국민들이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