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서울에 사무소를 연 셔먼앤스털링(Shearman & Sterling)은 에너지와 인프라 등 프로젝트 개발과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한국에서의 주된 업무분야로, 정안나 대표와 Scott Baggett, 한국어가 가능한 Stella Bae 시니어 변호사 등 3명이 포진하고 있다. 전력, 인프라, LNG, 석유 및 가스, 석유화학 등의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한국 기업이 주요 자문대상이며, 2022 Legal 500 Asia Pacific에서 한국의 프로젝트, 에너지 및 인프라 분야 최고 등급의 로펌으로 선정되는 등 높은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Jafurah Cogeneration Project 자문
최근 활동 중에선 중동 관련 자문이 주목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Jafurah Cogeneration Project 관련 대주기관을 상대로 프로젝트 개발 및 파이낸싱에 관해 자문을 제공하고, 오만의 식수 수요 증가와 인구가 많은 Batinah 벨트의 장기적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Barka V IWP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한국수출입은행을 포함한 대주기관들에게 자문하고 있다. 셔먼앤스털링 서울팀은 한국수출입은행과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 간 50억 달러 규모의 기본협정 관련 자금조달 방안에 대해서도 자문했다.
또 필리핀의 세 번째 통신네트워크 개발 및 자금조달과 관련하여 Dito Telecommunity Corporation에 자문을 제공했으며, 수소 관련 다양한 이니셔티브와 글로벌 수소산업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셔먼앤스털링 네트워크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4년간 외국법자문법률사무소협회 감사로 활동한 데 이어 얼마 전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