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Best Law Firms in Korea] 법무법인 비트, 'M&A 자문 선두권'…스타트업 자문의 강자
[2022 Best Law Firms in Korea] 법무법인 비트, 'M&A 자문 선두권'…스타트업 자문의 강자
  • 기사출고 2022.11.11 16:3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Venture and Technology'를 의미하는 VEAT를 법인명으로 내건 법무법인 비트는 M&A, 투자, 게임, 소프트웨어, 지식재산권 등과 관련된 법률자문을 주된 업무영역으로 표방하고 있다. 2015년 문을 열어 7년이 지난 지금 비트의 도전은 대단한 성공으로 나타나고 있다.

3분기 누적 M&A 자문 5위

비트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올 3분기 누적 M&A 리그테이블에서 모두 54건의 M&A 거래에 자문하며 거래건수 기준 5위를 차지했다. 웬만한 대형 로펌보다도 많은 딜에 자문사로 참여한 것으로, 부티크 로펌 중에서도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최성호 대표변호사
◇최성호 대표변호사

국내 VC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를 대리하여 인공지능 기업 마크비전에 2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를 성사시킨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소개된다. 모바일 RPG 게임 개발사인 빅게임스튜디오가 약 350억원의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도 빅게임스튜디오를 위해 영문 신주인수계약서(SSA)와 국문 주주간 계약서(SHA) 검토, 기타 이 건 투자에 관련된 질의사항에 대한 자문 등 전반적인 법률자문을 제공했다.

또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전문 스타트업인 오케스트로가 IMM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인프라 9호로부터 200억원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받는 거래에서도, Termsheet의 법률 검토부터 신주인수계약서, 주주간계약서 등 이 건 거래에 관련된 일체의 계약서에 대한 법률 검토와 투자사와의 협의사항 등에 대한 법률자문을 오케스트로에 제공,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외투자신고센터 개설

국경을 넘나드는 크로스보더 거래에 자주 자문하는 비트는 올해 해외투자신고센터를 개설했다.

해외에서 투자를 받거나 해외로 투자할 때, 외국인(외국법인)과 구주거래를 할 때, 외국법인과의 인수합병 등에 필요한 외국환거래 신고, 해외투자 신고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비트에선 어떤 종류의 신고가 필요한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부터 실제 신고서와 제출자료를 취합하여 제출하는 신고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최근엔 저작권 전문가인 오승종 변호사가 팀장을 맡은 TIP(Technology · Intellectual Property)팀을 출범시켜 저작권 등 지식재산권 분야의 법률서비스를 강화했다.

비트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나온 최성호 변호사와 고려대 법대를 나와 제48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송도영 변호사가 대표를 맡아 국내외 변호사 15명의 탄탄한 진용을 구축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