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 박승대 남부지검 2차장 영입
법무법인 지평, 박승대 남부지검 2차장 영입
  • 기사출고 2022.08.0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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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후, 조규웅 전 검사 로펌 화우 합류

주요 로펌의 검찰 출신 영입이 이어지고 있다.

법무법인 지평은 8월 1일 박승대 전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사법연수원 30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평은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 부부장검사 등 여러 검찰청의 특수부에서 경험을 쌓은 박 변호사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법무법인 화우도 2021년 7월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난 김윤후 변호사(32기)와 조규웅 전 수원지검 검사를 최근 영입했다.

◇왼쪽부터 최근 법무법인 지평에 합류한 박승대 전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와 법무법인 화우에 합류한 검사 경력의 김윤후, 조규웅 변호사
◇왼쪽부터 최근 법무법인 지평에 합류한 박승대 전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와 법무법인 화우에 합류한 검사 경력의 김윤후, 조규웅 변호사

김윤후 변호사는 검사 시절 공정거래위원회에서 2년 6개월간 파견근무하기도 한 공정거래 전문가이며, 조규웅 변호사(변시 1회)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로스쿨에 진학하기 전 삼성SDI에서 약 10년간 근무한 지식재산권 전문가다. 조 변호사는 2013년 검사로 임관해 최근 언론 보도된 삼성전자 자회사의 반도체 세정장비 영업비밀을 중국으로 빼돌린 전 연구원 일당 7명을 구속 기소한 사건을 담당하기도 했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특별검사(이현주 특검)팀에 파견검사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