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제24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공모
9월부터 '제24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공모
  • 기사출고 2022.05.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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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원장 장명선, 이하 '양평원')이 5월 31일 '제24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양평원이 주관하는 '양성평등 미디어상'은 성평등 가치 확산에 대한 방송 · 언론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 방송 프로그램 및 보도물을 널리 알리고자 1999년에 제정된 상이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는 9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된다. 공모 대상은 성평등 가치 확산에 기여한 ▲방송(TV, 라디오) 및 ▲보도(신문, 인터넷 신문, 잡지 등 간행물 포함) 부문으로 나뉜다. 공모 방법은 양평원 홈페이지(www.kigepe.or.kr)에서 공모요강 확인 후 접수 관련 웹하드(www.webhard.co.kr)를 통해 해당 자료를 온라인 제출하는 방식이며, 제출관련 세부사항은 공모접수 시작일인 9월 1일 이후 양평원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공모 담당자(02-3156-619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9월 1일부터 '제24회 양성평등 미디어상'을 공모한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9월 1일부터 '제24회 양성평등 미디어상'을 공모한다.

전문가 심사위원회 심사와 국민의견 반영을 통해 출품작 중 최종 선정된 총 24편(방송 14편, 보도 10편/총 상금 4,400만원 규모)에 대하여 ▲방송 대상(대통령상), ▲보도 대상(국무총리상), ▲최우수상(여성가족부장관상), ▲우수상(양평원장상) 등으로 나누어 시상하며, 시상식은 12월 8일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양평원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성평등 모델을 제시하고 의식을 고취하는 미디어의 장르에는 한계가 없다"고 소개하고, "이번 공모에 예능 · 드라마 · 칼럼 등 다양한 장르의 방송 · 보도물이 출품됨으로써 수상작의 외연이 확대되고 양성평등 미디어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지난 해 '양성평등 미디어상' 방송 부문에서는 MBC 뉴스데스크 <공군 성폭력 사망 은폐 사건 보도>(대통령상) 외 13편, 보도 부문에서는 한겨레신문사의 <젠더 데이터, 빈칸을 채우자>(국무총리상) 외 9편이 선정되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