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nold & Porter, '코퍼릿 파트너' 김형수 변호사 영입
Arnold & Porter, '코퍼릿 파트너' 김형수 변호사 영입
  • 기사출고 2022.05.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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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봄 서울사무소를 개설한 아놀드앤포터(Arnold & Porter)가 최근 서울사무소에 김형수 외국변호사를 회사법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5월 10일 밝혔다. 소송 전문가인 제임스 리 캘리포니아주 변호사가 서울사무소 대표를 맡아 국제중재 전문의 김준희 외국변호사 등이 포진하고 있는 아놀드앤포터는 미국 소송과 국제중재 등 특히 분쟁해결 분야에서 높은 역량을 발휘해 왔으며, 이번에 김형수 변호사를 영입한 것은 M&A 등 기업법무와 기업금융 업무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형수 외국변호사
◇김형수 외국변호사

제임스 리 서울사무소 대표는 "김 변호사는 회사법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가진 유능한 변호사"라고 소개하고, "김 변호사가 기업 인수합병(M&A)과 미국 및 한국의 크로스보더(cross-border) 거래 업무에 주력해 서울 법조시장에서 아놀드앤포터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어와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김 변호사는 연세대 법대를 나와 USC 로스쿨에서 LLM 학위를 취득하고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갖췄다. 아놀드앤포터에 합류하기 전 오랫동안 한국의 대형로펌에서 근무했으며, 크로스보더 M&A, 해외 투자, 일반 기업 업무, 인프라 및 에너지 관련 거래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김 변호사는 "기업금융 분야에서 국제적이며 종합적인 역량을 갖춘 아놀드앤포터에 입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광범위한 거래 및 규제와 관련해 경험이 많은 동료들과 함께 다양한 고객들을 위해 혁신적인 전략을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