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후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중재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국제상업회의소(ICC)에서 중재인으로 활약한 11명의 한국인 중 최연소인 신연수 변호사는 서울대에서 공학과 법학 두 학과를 졸업하고, 와튼스쿨 MBA(금융 및 경영분석 복수전공)에 이어 하버드 로스쿨에서 법학박사(SJD) 학위를 받았다.

한국법과 영미법은 물론 기업가치평가와 복잡한 포렌식, 금융 이슈 분석에 남다른 강점이 있다는 평. 피터앤김에서 미국과 한국의 대형 바이오테크놀로지 회사 간 분쟁, 국내외 PE의 풋옵션 행사 관련 국제중재, 대규모 부동산 개발 관련 중재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사법연수원을 37기로 마친 신 변호사는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김진원 기자(jwkim@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