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변호사들 지난해 2만 시간 넘게 공익활동 수행
태평양 변호사들 지난해 2만 시간 넘게 공익활동 수행
  • 기사출고 2022.03.0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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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활동보고서 발간

법무법인 태평양과 재단법인 동천의 2021년 한 해 동안 공익활동을 정리한 '2021 태평양-동천 공익활동보고서'가 나왔다.

2월 28일 동천에 따르면,  2021년 1년간 태평양 변호사들의 총 공익활동 시간은 21,001시간으로 집계되었다. 동천은 이를 통해 태평양의 변호사들이 무료로 제공한 법률서비스의 가치는 변호사보수요율에 따라 환산할 경우 약 119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2021 태평양-동천 공익활동보고서
◇2021 태평양-동천 공익활동보고서

보고서는 또 2021년 태평양과 동천 공익활동의 하이라이트로 ▲태평양의 ESG 활동 ▲미성년 난민인정자의 가족결합권을 최초로 인정받은 사건 ▲난민도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권리가 있음을 인정받은 사건 ▲2층 광역버스 내 휠체어 전용공간 확보의무를 대법원이 긍정한 최초의 사건 ▲장애인 서비스 지원 종합 조사표에 대한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의무를 확인한 사건 ▲미등록 아동의 출생신고 및 장애인의 국적 취득 지원 ▲코로나19 취약집단 지원 및 옹호 ▲수도권 이외 지역 공익활동 활성화 지원을 위한 공익변호사 지원 ▲사회적경제조직 성장을 위한 무료법률자문 ▲태평양 전문가의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1인 1프로보노 챌린지' 등을 꼽았다.

재단법인 동천의 강용현 이사장은 "보고서를 통해 남긴 기록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누군가에게는 작은 희망으로 다가가고, 동료와 후배 법조인들에게는 미래의 공익활동을 꿈꾸는 계기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보람이 될 것"이라며 "언제나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법률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