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8년 만에 마을변호사 1,361명 활동
출범 8년 만에 마을변호사 1,361명 활동
  • 기사출고 2021.12.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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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 마을변호사 4명 선정

법무부가 12월 22일 오후 4시 더라움에서 박범계 법무부장관, 이종엽 대한변협 회장,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변호사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마을변호사 제도는 변호사를 만나기 어려운 지방소도시 마을주민들에게 변호사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2013년 출범해 2021년 12월 현재 전국적으로 1,361명의 변호사와 1,636명의 마을법률담당공무원이 1,491개 읍 ‧ 면 ‧ 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박연재, 장충석, 최민종, 박종군 변호사가 모범 마을변호사로 선정됐다. 또 경기 광주시 선문희 주무관 등 3명이 모범 공무원으로 각 선정되어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법무부가 12월 22일 '마을변호사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법무부가 12월 22일 '마을변호사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이날 기념식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사회적 · 경제적으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고, 법률취약계층에 대한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마을변호사의 법적 조력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