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 11대 원장 취임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 11대 원장 취임
  • 기사출고 2021.12.0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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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 발전에 관심…"포용적 윤리준법경영 앞장서겠다"

맹수석(62)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2월 6일 3년 임기의 대한상사중재원(KCAB) 제11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상법 학자인 맹수석 신임 원장은 법무부 상법개정위원회와 법무자문위원회 위원, 한국기업법학회 및 한국금융소비자학회 회장,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법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한국중재학회 · 한국상사법학회 부회장, 한국비교사법학회 차기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그동안 ADR 제도의 발전에 관심을 갖고 관련 논문의 발표와 함께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및 금융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해 왔다.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장
◇맹수석 대한상사중재원장

맹수석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취임사에서 "공정 · 신속하고 효율적인 분쟁해결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국내 및 국제 중재사건의 유치 확대 등 대한상사중재원의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포용적 윤리준법경영에 앞장서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대한상사중재원은 1966년 설립된 이래 중재, 조정 등 우리나라 대체적 분쟁해결(ADR) 제도의 정착과 발전 ·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고, ICC, LCIA, SIAC, HKIAC 등 세계 유수의 기관들과 경쟁하며 아시아의 주요 국제중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