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김앤장, 비대면 모금행사 진행
국제백신연구소-김앤장, 비대면 모금행사 진행
  • 기사출고 2021.10.2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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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액, 베트남 코로나19 중증환자 지원에 사용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목영준)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비대면 모금행사(IVI–Kim&Chang Day)를 진행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백신개발에 전념하는 국제연구기관으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이며, 김앤장 사공위는 2011년부터 IVI와 함께 각종 질병으로부터 고통 받고 있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백신 보급을 통해 새로운 생명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상황임을 고려하여 모금장소가 무인으로 운영됐다. 모금을 원하는 구성원은 무인부스(5개소)를 찾아 직접 기부카드를 작성하여 후원했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가 최근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비대면 모금행사(IVI–Kim&Chang Day)를 진행했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가 최근 국제백신연구소와 함께 비대면 모금행사(IVI–Kim&Chang Day)를 진행했다.

사공위는 또 기부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기부문화 유도를 위해 무인부스에 배너를 비롯한 다양한 브로셔를 배치하는 한편, 모금소 방문이 어려운 구성원들을 위해 국제백신후원회를 통한 온라인 계좌 입금을 지원했다. 이번 모금행사가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후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IVI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 방법을 알리기도 했다.

무인부스를 찾은 박중원 변호사(변호사시험 2회)는 "올해는 비대면으로 모금행사가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높을 참여율을 보인 구성원들을 통해 기부에 대한 열의를 엿볼 수 있었다"며 전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금액은 베트남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 호치민 지역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목영준 위원장은 "사공위와 오랜기간 뜻 깊은 활동을 함께 해오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해외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과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리걸타임즈 이은재 기자(eunjae@legal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