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취임
최운식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취임
  • 기사출고 2021.09.30 09: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무보호대상자 사회적 인식 개선 노력"

최운식 제15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이 9월 29일 김천혁신도시에 있는 공단 본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범죄 없는 밝고 건전한 사회구현이라는 공단의 설립 목적 달성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단이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재범 방지 중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맡겨진 소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정책 방향으로 ▲독자 법률 제정 ▲적극 행정을 통한 공단 구성원 및 보호 대상자 모두가 행복한 공단 ▲법무보호대상자의 사회적 인식 개선 ▲법무 보호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법무보호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 제공을 제시했다.

◇최운식 제15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이 9월 29일 공단 본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최운식 제15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이 9월 29일 공단 본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충남 금산 출신으로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서울지검 서부지청 검사로 임관해  ▲인천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장 ▲법무연수원 교수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대검 중수부 저축은행비리 합수단장 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제1부장검사  ▲대구지검 김천지청장 등을 역임하고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교정 기관 출소자, 보호 처분자를 대상으로 숙식 제공부터 직업 훈련, 취업 지원, 주거 지원과 사회성 향상 교육은 물론 출소자 가정의 회복과 치유, 자녀들의 학습 멘토링, 서비스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출소자들의 사회 복귀와 관련된 법무 보호 복지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실시한다.

리걸타임즈 김덕성 기자(dsconf@legaltimes.co.kr)